우주 탐사

미마스: 데스스타를 닮은 얼굴과 내부 바다

미마스는 거대한 허셜 충돌구 때문에 영화 속 데스스타를 닮은 토성의 위성입니다. 공전과 자전의 미세한 흔들림을 분석한 결과 내부에 비교적 젊은 바다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겉보기보다 복잡한 세계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시니가 촬영한 미마스와 허셜 충돌구
카시니가 촬영한 미마스와 허셜 충돌구
이미지 출처: NASA/JPL/Space Science Institute · Source terms · 이미지 원문 보기 ↗

핵심 정보

영문명
Mimas
지름
약 396km
공전주기
약 22.6시간

미마스는 한눈에 영화 속 ‘데스 스타’를 떠올리게 하지만, 거대한 원형 지형은 자연적으로 생긴 허셜 충돌구입니다. 폭이 약 130 km로 위성 지름의 약 3분의 1에 이릅니다.

어떻게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을까?

이처럼 작은 얼음 위성에는 엄청난 충돌이었습니다. 중앙 봉우리와 주변 지형에 충격의 흔적이 남아 있어, 지금 조용해 보이는 위성에도 격렬한 역사가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오래된 표면 아래 젊은 바다가 있을까?

엔셀라두스와 달리 미마스에서는 뚜렷한 분출 기둥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24년 연구는 카시니가 측정한 궤도 운동을 바탕으로 비교적 젊은 지하 바다가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움직임과 내부 모형에서 얻은 증거이며, 카메라를 얼음 아래로 보내 확인한 것이 아닙니다.

비교를 위해 보여 준 엔셀라두스의 남극 분출 기둥. 미마스에서는 이런 분출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비교를 위해 보여 준 엔셀라두스의 남극 분출 기둥. 미마스에서는 이런 분출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 Public domain · 이미지 원문 보기 ↗

파지 않고 물을 어떻게 추론할까?

내부의 질량 분포와 얼음 껍질·내부 사이의 움직임은 자전과 궤도에 영향을 줍니다. 안에 느슨한 얼음이 든 병과 통째로 얼어붙은 병이 다르게 반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과학자들은 여러 내부 모형을 장기간 관측값과 비교하며 불확실성도 함께 남겨 둡니다.

바다가 있으면 물고기도 있을까?

그런 증거는 없습니다. 물은 생명 거주 가능성을 이루는 조건 중 하나일 뿐이며 에너지와 화학 환경, 유지된 시간도 중요합니다. 미마스가 흥미로운 이유는 얼어붙어 보이는 얼굴 아래에 우리가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한 내부 변화가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