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사

레우코스: 보름 가까이 이어지는 하루

레우코스는 한 번 자전하는 데 약 18.6일이 걸리는 매우 느린 목성 트로이군 소행성입니다. 긴 낮과 밤이 표면 온도와 물질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는 루시 근접관측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근접비행 전 지상 관측에 바탕을 둔 상상도이며 실제 표면 영상은 아님
근접비행 전 지상 관측에 바탕을 둔 상상도이며 실제 표면 영상은 아님
이미지 출처: NASA/SwRI Lucy Mission · Source terms · 이미지 원문 보기 ↗

핵심 정보

영문명
Leucus
자전주기
약 446시간(18.6일)
분류
D형 트로이군 소행성

레우쿠스를 하루에 한 번씩 촬영한다면 거의 한 바퀴 자전하는 모습을 보려면 2주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천체가 자기 축을 도는 자전은 태양 주위를 도는 훨씬 큰 규모의 공전과 서로 다른 운동입니다.

작은 점으로 느린 자전을 어떻게 알까?

불규칙한 천체는 회전하면서 우리 쪽을 향한 면적과 밝고 어두운 지형이 달라집니다. 시간에 따른 밝기 그래프에서 같은 무늬가 반복되는 간격을 찾으면 자전 주기를 알 수 있습니다. 레우쿠스의 큰 밝기 변화는 모양이 길쭉할 가능성도 보여 줍니다.

긴 낮과 밤은 암석에 어떤 영향을 줄까?

오랫동안 이어지는 가열과 냉각은 빠르게 자전하는 천체와 다른 환경을 만듭니다. 모래와 단단한 바위가 밤에 식는 속도가 다르듯, 천체가 내보내는 열복사는 표면이 고운 먼지인지 느슨한 잔해인지 더 단단한 물질인지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영상 관측과 열 관측을 함께 수행하는 루시 탐사선의 관측 장비 플랫폼
영상 관측과 열 관측을 함께 수행하는 루시 탐사선의 관측 장비 플랫폼
이미지 출처: NASA · Public domain · 이미지 원문 보기 ↗

왜 그렇게 느리게 돌까?

형성 과정과 충돌, 오랜 시간의 진화가 모두 자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느린 자전 하나만으로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탐사 대상과 비교하면 확인되지 않은 충돌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대신 가능한 설명들을 하나씩 걸러낼 수 있습니다.

루시는 어떻게 조사할까?

루시는 2028년 레우쿠스를 근접 통과할 예정입니다. 같은 D형인 오루스와 비교하면 비슷한 스펙트럼 분류 안에서도 표면과 자전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시험할 수 있습니다. 근접 사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표지 그림은 상상도임을 분명히 표시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