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스 유인 우주선
소유스는 최대 3명이 탑승해 저궤도 우주정거장을 오가는 러시아 우주선입니다. 1967년 소련에서 처음 비행한 뒤 여러 차례 개량됐습니다. 세 부분 가운데 중앙의 귀환 모듈만 승무원을 태우고 대기권을 통과해 육지에 착륙합니다.

핵심 정보
- 운영 기관
- 로스코스모스, 구소련 우주 프로그램
- 운용 시작
- 1967년
- 용도
- 살류트·미르·ISS 등 저궤도 우주정거장 승무원 수송
소유스는 러시아어로 ‘연합’을 뜻하며, 1967년 처음 비행한 세계 최장수 유인 우주선 계열입니다. 소형 자동차 객실 정도 크기의 귀환 캡슐에 세 명이 탑승하며, 소련 OKB-1 설계국에서 시작해 러시아가 발전시켜 지금도 ISS 승무원을 운송합니다.

세 모듈은 무엇을 할까?
우주선 길이는 약 7 m입니다. 앞쪽 궤도 모듈은 생활·작업 공간이고, 가운데 귀환 모듈에는 승무원 세 명이 타며 유일하게 온전한 상태로 돌아옵니다. 뒤쪽 서비스 모듈에는 엔진과 태양전지판, 장비가 있습니다.
가장 무거운 재진입 보호 장치는 귀환 캡슐에만 필요합니다. 다른 모듈은 재진입 전에 버려 열 차폐 질량을 줄입니다.
왜 정거장에 한 대가 남아 있을까?
승무원을 데려온 소유스는 비상시에 사용할 구명정으로 도킹한 채 머뭅니다. 우주왕복선이 2011년 퇴역한 뒤 크루 드래곤이 2020년 운용되기 전까지 소유스는 ISS를 오가는 유일한 유인 운송 수단이었습니다.

귀환은 편안할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재진입 때 큰 가속도를 겪고 낙하산으로 카자흐스탄 초원 쪽으로 내려갑니다. 지면 바로 위에서 작은 엔진이 충격을 줄이지만 착륙은 여전히 세게 부딪히는 느낌일 수 있습니다.
초기 사고는 설계를 어떻게 바꿨을까?
1967년 소유스 1호는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했고 1971년 소유스 11호는 재진입 전 객실 압력을 잃었습니다. 이후 임무에서는 낙하산과 밀폐, 승무원 보호 요구를 강화했고 중요한 비행 단계에 압력복을 착용하게 했습니다.
발사 탈출 장치가 생명을 구한 적이 있을까?
있습니다. 1983년 발사대에서 로켓에 불이 났을 때 소유스 T-10-1 승무원을 떼어 냈습니다. 2018년에는 발사 이상 뒤 소유스 MS-10 승무원을 안전하게 귀환시켰습니다. 누구도 쓰고 싶지 않지만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비상 생명줄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소유스의 구조는 승무원과 귀환 장비를 빼고 화물 공간을 늘린 프로그레스의 바탕이 됐습니다.


